아두이노를 키워드로 말한다면 ‘쉽다’, ‘오픈 소스’, ‘마이크로컨트롤러’ 등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.
이렇듯, 아두이노는 여러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마이크로 컨트롤러로,
센서, 모터, 디스플레이, 그리고 무선 통신 모듈과 같은 다양한 전자 소자들을 연결하여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아두이노는 단지 하드웨어를 의미하는 것 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개발환경도 일컫게 되는데,
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소스코드를 하드웨어에 업로드하거나 변경하여 손쉽게 동작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
아두이노는 오픈소스라는 장점으로 인해 다양한 모양, 성능의 아두이노 혹은 아두이노 호환보드가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.
시스템의 사이즈, 요구되는 성능, 필요한 입출력 포트의 수 등, 목적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며, 본 메뉴얼에서는 가장 많이
사용되고 있는 아두이노 우노 보드를 사용하여 예제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.
Arduino Uno R3 Board
아두이노를 이용하여 할 수 있는 일들은 광범위합니다. 로봇 공학에서부터 스마트 홈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는 영역이 넓으며,
다양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연구에 이르기까지 그 가능성은 더욱 더 커지고 있습니다.
우노 보드에 대한 설명은 다음의 그림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. USB 전원공급 및 프로그래밍을 위한 USB 포트가 있으며,
배럴잭이라 불리우는 검정색 단자를 통해서 7-12V의 DC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. 전원에 대한 스위치가없는 것이 단점이라서
보드에 전원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차단 회로 혹은수동으로 USB 케이블 및 전원 케이블을 뽑아야 하는 점은 있지만,
사용자들로부터 큰 불만은 없는 듯 합니다.
보드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.
아두이노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의 종류는 무한히 커지고 있는데,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쉴드의 등장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
아두이노에서 불리는 쉴드의 개념은 기본적으로 우노 R3에 적층하여서 사용하는 비슷한 모양의 기판으로써, 모터 컨트롤, 통신, 디스플레이,
게임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전선 연결 혹은 납땜 없이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. 다만, 적층을 하여서 사용하다보면 다른
기능들에 대한 확장성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특정 기능이 아닌범용으로 사용하기를 원하신다면 쉴드보다는 전선을 사용하여 원하는 센서, 모터,
디스플레이 및 통신 모듈과의 연결을 해 보심이 좋을 것입니다